`흥해 황금들녘 허수아비 문화축제` 등 시민들로 북새통
6일 호미곶면에서는 포항시개발자문위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상공회의소가 후원한 `호미곶 해파랑길 걷기&가을음악회`가 박승호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관계자 및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걷기행사는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고래생태회관에서 출발해 호미곶 광장까지 6㎞ 감사로두 구간으로 아름다운 풍경의 해안 데크로드와 해국단지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코스에서 진행됐다.
같은 날 해도공원에서 열린 `2012시민 건강박람회`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포항시는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건강도시 포항 선포식`을 시작으로 열린 건강박람회는 다양한 건강검진과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연일읍에서는 `2012 제5회 부조장터 문화축제`가 열려 과거 윗 부조장(현 강동면 국당리)과 아랫 부조장(현 연일읍 중명리)의 활발한 상거래 모습을 재현한 형산강 300m 부교가 설치돼 10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대한불교 조계종 보경사 특설무대에서는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연산 12폭포 진경산수 가을음악회`가 진행됐고, 구룡포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는 경북지구JC특우회 우정의 날 축제가 열려 우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전달과 함께 독도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7일 열린 제4회 포항 흥해 황금들녘 허수아비 문화축제에서는 관광객과 지역민 등 2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 농민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