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생문화회관서 개최

▲ 지난달 25일 경북학생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뮤지컬 `선인장 꽃 피다`공연 모습.
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관장 박양하)이 최근 대강당에서 청소년을 위한 초청 공연 뮤지컬을 선보였다.

공연 뮤지컬 `선인장 꽃 피다`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맑고 고운 정서 함양 그리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1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공연은 특히 대구지역에서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각 기관 관계자 등 7만여명이 관람한 작품이며, 뮤지컬의 뛰어난 예술성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들의 정서에 맞는 내용, 그리고 연출을 맡은 극단 한울림 정철원 대표의 열정과 성의가 담긴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포항이동고등학교 1학년 박성준 학생은 “뮤지컬 `선인장 꽃 피다` 공연은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며 “공연을 보면서 학교 폭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로 더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학생문화회관은 앞으로도 20여회의 각종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5천여명의 학생들이 관람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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