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눈의 이방인, 아몬드 눈을 가진 천사` 기획전

독일 경상도 사람들 콘텐츠전시회인 `검은 눈의 이방인, 아몬드 눈을 가진 천사`기획전이 20일과 21일 이틀간 도청 현관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는 대구동부도서관 전시된다.

경북도와 (사)인문사회연구소가 3년째 추진해 온 `경북의 혼을 찾아 떠나는 신 실크로드, 해외동포 정체성 찾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전시전은 1960~70년대 독일로 떠났던 경상도 젊은이들이 광부와 간호사로 살았던 그 시절의 이야기와 함께 현재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조명된다.

특히 대구동부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전시에는 `경상도 출신 해외동포의 디아스포라적 생애` 인문학 강좌가 더불어 열리고, 콘텐츠 스토리북 `검은 눈의 이방인, 아몬드 눈을 가진 천사`가 발간되어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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