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됐다.

WCC는 교과부가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선도 전문대학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WCC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3년간 교육역량강화사업비를 받게 되며,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지원도 일반대학보다 2~3배 늘어난다.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설치 등 학사운영 자율성도 대폭 확대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해 기관평가인증획득으로 교육품질을 인정받은 경북전문대학교는 `전인적 인성과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GL(Global-Local)형 보건전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있다. 교과부는 경북전문대학의 WCC 선정을 두고 충실한 교육여건과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역량과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한국 대표 전문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 최재혁 총장은 “기관평가인증에 이어 이번 WCC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 교육혁신을 통한 전문직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세계적 수준의 대표 전문대학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속적 학사제도개선과 교수학습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생애직업능력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개선과 글로벌 네크워크 강화에 주력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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