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창작댄스 부문 등 55개 팀 참여

▲ 8일 2012 청소년대축제가 포항실내체육관서 청소년,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요·창작댄스·밴드 및 악기 부문 등 총 55개 팀이 참가 했다
2012 청소년대축제가 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지도위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관람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경연대회에는 가요부분, 창작댄스부분, 밴드 및 악기 부분 등 총55개 팀 40여개 학교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종합부문에 오천중 김민서 외 4명이 입상했다.

또 창작댄스부문에는 중학교 대상 영일중 해오름 외 4개팀, 고등부 흥해공고 유존크루 외 4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학교는 영일고등학교가 체험부스 부문은 이동고등학교 피아이로봇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체험행사로 행사장 주변에 16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학교별로 방과 후 틈틈이 갈고 닦은 로봇댄스, 쿠기굽기, 예법에 맞게 차 마시기, 1인1악기, 화초심기 등 다양한 활동과 솜씨를 선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마음껏 끼를 발휘하면 즐거워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청소년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하여 정서적인 안정과 특기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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