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4회 걸쳐 운영… `인상주의` 등 다뤄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성인대상 미술사 강좌 POMA아카데미 `우정아 교수의 미술산책, 그 두번째 이야기`를 5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우정아 교수의 미술산책, 그 두번째 이야기`는 지난 6월 3회에 걸쳐 진행한 `우정아 교수의 미술산책` 참여자들의 성원과 요청으로 마련된 것.

이번 강좌에서는 단편적인 미술사의 지식을 폭넓게 이해하며 통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반기에 진행된 신고전주의 및 사실주의의 뒤를 이은 인상주의부터 20세기 초 모더니즘 미술까지 다룰 예정.

5일에는 `인상주의`를 주제로 근대적인 대도시로 변모한 파리의 미술, 인상주의의 시작과 그 전개를 알아본다. 12일에는 `후기 인상주의와 세기말의 유럽`이라는 주제로 인상주의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변모한 미술의 흐름과 함께 우울하고 불안했던 세기말의 사회적 분위기가 문화에 어떻게 반영되었는가를 살펴본다. 19일과 26일에는 2회에 걸쳐 `20세기 모더니즘 미술`에 대해 알아볼 예정. 야수파, 다리파, 입체파등 다양한 `이즘`을 통해 이합집산했던 20세기 초 미술가들의 다양한 실험을 통해 근대적인 미술의 본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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