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세기대와 MOU

▲ 김천대와 말레이시아 세기대 관계자들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촬영하고 있다.
김천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기(SEGI)대학교에서 세기대학과 학생과 교직원 교류와 학술교류 등으로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학술 교류협정 체결식에는 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 이희천 국제교류처장, 데이비드 리(David Lee) 국제교류부 처장과 세기대학의 무하마드 아왕(Muhamad Awang) 부총장,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교수와 학생, 연구원의 상호 교환, 교환 학생 초청과 파견, 보건의료계열 인턴십 추진, 학술정보의 공유와 공동 연구, 어학연수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

김천대는 지난 2009년부터 말레이시아 `로 관 라이` 병원에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을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다.

세기대학은 1977년 개교해 말레이시아의 6개 캠퍼스에 2만3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호주와 미국, 영국 대학들과 연계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말레이시아의 명문사학이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김천대는 지금까지 19개국 38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북미, 중국, 아시아 등 전통적인 유학 시장에 이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세계 속의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김천대학교의 글로벌 교육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

    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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