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이어 개콘 개그맨도 방문

▲ 개그맨 권재관과 대학생들이 독도에서 독도수호 캠페인을 펼쳤다.
【울릉】 연예인들의 독도사랑이 뜨겁다.

지난 18일 독도는 연예인들로 가득차 영화세트장을 방불케 했다.

국민 가수 김장훈에 이어 KBS 인기 개그맨 권재관(35), KBS 개콘 인기 개그맨 김대희, 독도는 우리 땅 정광태와 김귀남 등 연예인들이 MBC TV 신나군(軍) 촬영을 위해 독도경비대를 방문했다.

`개그맨 권재관의 독도수호캠페인`에 권재관이 대학생 28명과 독도를 찾았다.

개그맨 권재관은 독도수호 캠페인을 위해 지난 17일 출정식을 갖고 서울을 출발, 울릉도를 거쳐 2박3일 일정으로 독도에 들어 독도수호 캠페인 행사를 펼치고 19일 울릉도를 떠나 서울로 돌아가는 일정을 소화했다.

권재관은 이날 독도방문에서 “독도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라며 “우리나라 땅이지만 그간 좀 소외됐던 이 작은 섬의 아름다움을 대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권재관과 대학생들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독도에 왔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독도 물양장을 돌면서 독도사랑캠페인을 펼쳤다. 울릉도에도 자전거를 즐겼다. 이번 독도 탐방은 케이티 엔지 상상유니브에서 지원했다.

권재관은 독도수호 캠페인에 “동료 개그맨들 도왔다”고 말했다.

권재관은 “개그맨 이동윤 양선일 등 동료가 애장품을 팔아서 모은 돈 200만원을 이번 독도 수호 캠페인에 기부했다”며 “대학생들과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고 했다.

개그맨 김대희, 김귀남, 가수 정광태 등은 독도경비대원들이 독도에서의 군 생활, 근무하면서 느낀 점, 독도를 지키는 데 대한 자부심 등 신나는 독도경비대생활상을 담은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에 앞서 가수 김장훈과 영화배우 겸 탤런트 송일국 등은 한국체육대학 학생들과 함께 울진에서 독도까지 220㎞수영횡단 참여 지난 15일 독도를 찾은 바 있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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