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시티투어 `큰 인기`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2천원으로 포항시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불빛시티투어`가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불빛시티투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운영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일 아침 10시 북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출발해 포스코 역사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 포항함, 죽도시장 등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를 관광할 수 있다.

특히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즐기기 위해 서울,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낮에는 투어를 즐기고 저녁에는 불빛쇼를 즐기는 등 짧은 휴가기간 동안 포항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매력있는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불빛시티투어는 매일 4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후 잔여좌석에 대해서는 현장 참가가 가능하다.

전화예약은 246-7100, 270-8282로 가능하며, 불빛시티투어가 끝나는 5일부터는 기존의 포항관광시티투어가 정상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7월31일 현재까지 5일간 불빛시티투어를 운영한 결과 총 203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주말까지 운영되는 불빛시티투어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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