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402명 뽑아… 9월5~11일까지 인터넷 접수

▲ 계명대는 수시에 3천402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계명대 본관 전경.
계명대는 올해 5천409명의 신입생 중 수시에서 3천402명을 선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입학사정관 전형 확대. 특성화고교 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제외하는 대신 농어촌학생전형 전체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모집한다. 대상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사랑나눔(정원외)전형 등이며 잠재능력 우수자전형은 1단계 4배수 선발후 서류 60%, 면접 40%, 농어촌 학생, 사랑나눔전형은 서류심사 100%로 선발한다.

총 612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5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 복수지원 가능

2개 전형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입학사정관전형에 해당하는 전형 간에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동일전형 유형내의 복수지원 또는 전형일자가 동일한 전형유형간의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최저학력기준 변경

전년도 대비 일부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이 다소 강화됐다. KAC의 경우 지난해 수능 외국어영역 3등급이내였으나 올해는 수능 2개영역의 등급 합이 6이내(단 외국어영역 3등급이내)로, 국어교육과는 지난해 최저학력기준이 없었으나 올해부터 일반전형이 수능 2개영역(외국어영역 포함)의 등급 합이 7이내, 면접우수자 전형이 수능2개영역의 등급합이 5이내로 변경됐다.

△면접고사 강화

수시모집에서 실기전형, 사랑나눔 전형, 농어촌학생 전형(의예과 제외)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반영비율은 일반전형기준 10%로 다소 낮게 보이지만 최저와 최고의 점수 차이는 10점이나 된다. 일반학과에서 면접성적으로 학생부 1등급을 만회할 수 있는 점수이므로 수험생은 면접에 신경써야 될 것으로 지적된다.

△특성화 프로그램

100% 영어로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대학인 KAC(계명아담스칼리지)를 비롯 EMU(미국 이스턴미시건주립대) DIGIPEN(미국 디지펜 공과대학)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 외에 2년간의 유학, 특별장학제도로 학생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이외 SNU(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상뜨뻬데르부르크국립대), BLCU(북경언어대학) 등 다양한 국가의 우슈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이창훈기자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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