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열정 우수자 선발

▲ 글로벌캠프에 선발된 학생들이 학업과 해외연수, 봉사 활동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하계방학을 맞아 외국어 및 열정 우수자 28명을 선발, 글로벌 캠프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글로벌 캠프는 외국어통합교육시스템이라는 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발학생들은 `Global KBC 리더`로서 대학 측으로부터 특별 관리를 받게 되며 귀국 후 재학 중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십) 파견 및 졸업 후 해외취업 등 해외진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파견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시행된 정규 교양 영어교과목 수강자 중 외국어 역량과 열정 발표회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이달 4일부터 5일 양일간 교내영어캠프를 가진 후 6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4주간 해외 자매대학인 영국 Bournville College(8명)와 필리핀 Holy Angel University(20명)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다.

특히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방과 후 특별수업, 산업체 탐방 등의 교육활동 이외에도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현지 원주민, 치매센터, 노숙아동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전공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를 통해 사랑과 감동의 교육 기부를 실천한다.

생애능력개발원 김경환 교수는 “Global KBC 리더들은 한국전 참전국인 영국과 필리핀에서의 해외연수와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를 품고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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