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구에서 공연한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사진>가 다음달 4일 오후 아트팩토리 청춘홀(경대병원역 3번 출구)에서 공연을 가진다.

지난 4월에 개관한 아트팩토리 청춘홀은 최대 수용 스탠딩 150명, 가변형 데이블 좌석 70여석의 카페형 소극장으로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워 뮤지션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 기대된다. 또 이번 공연은 젊은 연주자들과 밴드를 결성해 펼치는 공연이라 기타리스트만이 아닌 밴드 마스터로써 하타 슈지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어거스트 러쉬 `정성하`의 스승으로 널리 알려진 하타 슈지는 이번 공연에서 핑거 스타일의 재즈 기타 연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규 4집 `프롬 더 이스트 가든(From The East Garden)`을 발표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뮤지션과의 가깝게 호흡하고 공감하는 공연을 원했던 관객들에게 하타 슈지의 이번 공연은 만족할 만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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