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친환경 사업' 선정

【고령】 고령군은 국토해양부가 선정하는 낙동강변 테마가 있는 전통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대가야전통 문화사업'을 응모해 친환경·문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4억9천500만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다산면 개발제한구역인 낙동강변에 로드별 특색 있는 장승과 솟대, 편의시설 등을 설치, 지역민들의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한다

국토해양부는 낙동강변 개발제한구역 주민을 위해 늘어나는 여가문화 대응과 도시주변의 전통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뛰어난 자연경관과 연계한 누리길, 녹지공원, 전통문화 발굴 및 생태체험장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전국 개발제한구역(3천895.8㎢)을 관리하는 7개 광역권의 9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친환경·문화사업부분에 46개 시·군·구에서 84개 사업이 제안됐다.

제안된 친환경·문화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구성하고 사업목적의 적합성, 창의성, 환경성 등을 중점적으로 1차 서면평가를 실시해 41개 사업(178억원)을 선정했다.

이어 2차 현장평가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하고 사업성이 뛰어난 28개 시·군·구에서 응모한 누리길, 녹지공원, 경관조성, 전통문화복원 등 31개 사업을 2012년 친환경·문화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고령군은 국비가 지원되면 군비와 함께 예산에 반영해 올해 중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종호기자

    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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