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위한 이중 언어강사 양성에 나선다.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김연희)는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7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간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중 언어강사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언어적, 문화적 지원이 가능한 이민자 출신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대구대는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고 한국어가 능통한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신청받아 최종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이들은 주중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900시간 동안 이중 언어와 다문화 관련 교육을 받는다.

경산/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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