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억 투입… 올 11월 착공

【봉화】 봉화군이 어르신의 편리하고 유용한 여가문화활동공간을 제공하기위해 추진한 노인복지관건립공사 건축설계 현상공모의 당선작을 선정·발표했다.

<사진>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우수한 설계업체를 선정하기위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23일까지 접수된 5개 업체, 5개 작품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선작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작(당선작·사진)은 다모 건축사사무소, 우수작은 효성디벨럽 건축사무소, 가작 은 나우 건축사사무소와 (주)라온 건축사사무소가 각각 뽑혔다.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 가작은 각각 700만원과 4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봉화군의 2011년 말 현재 노인 인구는 9천737명으로 전체인구의 28.3%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군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요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을 아름답고 환경친화적인 건물로 건립하고자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공모는 독창적이며 예술성, 조형성, 상징성 및 창의성이 우수한 설계작품을 뽑는데 주안점을 뒀다.

노인복지회관은 총사업비 42억원(국비 3, 도비 5, 군비 34)을 투입해 부지 4천549㎡에 총 면적 2천㎡의 지상 3층, 1일 이용인원 200~250명 기준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11월 착공, 2013년 말에 준공 계획이다.

이곳에는 식당 및 조리실, 상담실, 면회실, 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노래연습실 등으로 구성되고 옥외에는 미니 골프연습장과 게이트볼장 등이 갖춰진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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