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과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주최로 경북 산하 120여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육묘의 실용기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일본 딸기전문가 우다가와 유지(61) 경남산청딸기 연구소장을 초청해 딸기육묘의 실용기술과 우량 모종 생산방법 등 재배현장 실·경험을 전수했다.

딸기 우량 묘 생산관리 방법, 최고의 육묘기술, 병해충 관리 등 농가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돼 농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경북 딸기 산학연협력단(전하준 단장)은 지역전략작목 고부가 딸기사업 육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지역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식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매년 농작물 피해가 많아 사전에 철저한 작물 관리와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선진 영농기법 보급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택기자

    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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