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동중, `후배들에 책읽어주기' 운영

▲ 포항대동중학교 책사랑 동아리 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있다.
포항대동중학교(교장 김만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후배들에게 책 읽어 주기'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 3학년 13명으로 구성된 `책사랑 동아리'가 매주 화요일마다 명찰을 달고 각 반 교실에서 1, 2학년 후배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19일부터 시작된 후배들에게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2학기 말까지 계속 진행될 계획이다.

김만수 교장은 “후배들에게 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은 대동중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책 읽어주기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꾀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선·후배 간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역할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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