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완공 목표

【봉화】 봉화군은 `4대강살리기'와 연계해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운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운곡천은 춘양면 소재지를 관통해 흐르는 맑고 아름다운 봉화군의 상징적인 도심하천이다.

하지만 급속한 주거환경 변화 등으로 하천이 부영양화되고 불완전개수 상태의 치수 위주의 축제 및 낙차공 설치 등으로 하천생태기능이 크게 파괴됐다.

군은 이에 따라 운곡천 생태환경의 개선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자 사업비 105억원을 확보, 2014년 완공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운곡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국비 60%를 지원받아 봉화군에서 직접 시행함으로써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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