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바리스타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경산】 대구대학교가 2008년과 2009년, 2011년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지원사업'의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1억7천만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친화형 커리큘럼과 특화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학사운영 체제를 유연화해 일과 학습의 병행이 원활한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유형은 크게 선취업 후진학형 트랙과 4050세대 재도약형 트랙으로 구분되는데 대구대는 성인학습자의 교육수요 유형을 감안해 전략적으로 4050세대 재도약형 트랙으로 정하고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대는 직업재활학과, 동물자원학과, 평생교육전공(연계과정) 등 일반 성인을 비롯해 장애인, 농어민들을 위한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전도유망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반(10개)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기술교육과정, 4050창업교육과정 등을 통해 4050세대 창업지원에 적극 나서 2014년(사업 최종년도)에 500명 이상의 학위 등록자를 확보하고 1천여 명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선 대구대 평생학습대학장은 “대구대는 4050세대에 맞는 교육 컨텐츠 개발과 대학의 특성화 영역인 특수교육, 사회복지, 평생교육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내실을 다져 성인친화형 대학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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