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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구문학관` 개관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5-18 21:39 게재일 2012-05-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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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가 흑구(黑鷗) 한세광 선생을 기리는 흑구문학관이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에 조성돼 19일 개관식을 가진다.

포항시는 포항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한국수필문학 발전에 기여한 흑구 한세광(1909~1979) 선생의 문학과 삶을 재조명하는 흑구문학관을 이날 개관한다.

흑구문학관은 생전 선생이 즐겨 거닐고 수필 `보리`의 주무대가 되기도 했던 호미곶 구만리 보리밭(구 구만리 마을회관)에 조성됐으며 연면적 149.36㎡의 1층에는 전시실 및 영상실, 2층에는 세미나실이 들어섰다.

1층 전시실에는 흑구선생의 일대기(연보) 및 주요작품들이 전시됐으며 1978년 대구MBC에서 직접 촬영한 문화경북 `동해의 검은 갈매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영상실이 함께 있다. 전시실은 선생이 생전에 사용하던 유물과 작품, 서적, 연보생활유품들을 모아 집필공간을 소박하게 재현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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