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홈 유니폼이 실물로는 처음 공개된 이날 행사에서 대표팀 주축 미드필더인 기성용(23·셀틱)이 입고 직접 모델로 나섰다.
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이다.
축구대표팀의 상징적 색상인 붉은색(핫 레드) 상의와 파란색 하의의 전통적 컬러 구성을 살리면서 상의에는 미세한 `다크 스포츠 레드(Dark Sports Red)` 컬러의 원들이 니트 형식으로 들어갔다. 하의 측면에는 호랑이 줄무늬 패턴을 새겨 세련미를 더했다. 상의 목 뒷면 안쪽에는 `투혼`이란 글자가 한글서체로 들어갔다.
양말은 스포츠 레드 컬러 바탕에 `KOREA`가 영문 글자로 새겨졌다.
기능적으로는 이전 유니폼에 비해 23% 가벼우면서 20% 더 튼튼하게 만들어졌다고 나이키는 설명했다.
특히 에어로다이나믹이라는 특수 디자인을 접목해 전체적으로 몸에 더 밀착될 수 있도록 해 속도감을 높였다고 한다.
상의는 96% 이상, 하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됐다.
유니폼 한 벌당 약 13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됐다.
새 유니폼은 6월9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부터 입는다.
올해 런던올림픽 본선에서도 올림픽대표팀이 착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