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태권도대회서 각각 체급별 2위

▲ 김지나, 이선미
포항시체육회 태권도 실업팀의 간판 김지나, 이선미가 2013년 국가대표 선발에 한걸음 다가섰다.

두 선수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3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각각 체급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티켓을 확보했다.

여일부 -49kg에 출전한 이선미는 1회전 심혜진(대전광역시체육회), 8강전 이영실(인천광역시청), 준결승 김연지(청주시청)를 차례고 꺽고 결승에 오랐으나 이서희(고성군청)에게 아쉽게 패해 2위를 했다.

또 여일부 -53kg에 출전한 김지나는 8강전 박은지(춘천시청), 준결승 임수원(대전광역시체육회)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노렸으나 권은경(삼성에스원태권도단)에게 분패했다.

포항시체육회 태권도선수단 조성호 코치는 “비록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2013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전 티켓을 확보한 만큼 포항시체육회 태권도선수단에서 첫 국가대표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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