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농협 농산물 도난 예방 스티커 제작

▲ 지역 농가 차량에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한 모습.
【고령】 고령경찰서(서장 주상봉)가 지역 농특산물인 우곡그린수박의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스티커를 제작, 배포해 지역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령서는 수확을 앞둔 농산물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외지 차량과 특산물 수송차량을 구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나눠주자 주민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반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우곡파출소와 다산파출소가 지역 특산물인 우곡그린수박과 다산참외 수송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한 이후 농산물 도난사건을 현격히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곡수박 농가 최환수(47)씨는 “경찰서와 농협이 농산물 도난을 막기위해 방범 카메라설치와 도난예방 스티커를 만들어 주는 등 신경을 써주고 있어 도난으로 인한 걱정거리를 덜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호기자

    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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