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농협 농산물 도난 예방 스티커 제작
고령서는 수확을 앞둔 농산물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 외지 차량과 특산물 수송차량을 구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나눠주자 주민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반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우곡파출소와 다산파출소가 지역 특산물인 우곡그린수박과 다산참외 수송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한 이후 농산물 도난사건을 현격히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곡수박 농가 최환수(47)씨는 “경찰서와 농협이 농산물 도난을 막기위해 방범 카메라설치와 도난예방 스티커를 만들어 주는 등 신경을 써주고 있어 도난으로 인한 걱정거리를 덜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