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백화점 프라자지점에서 탑과채 무농약수박 전시와 시식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령】 고령군은 대한민국 최고 농산물생산 프로젝트인 탑과채 생산시범사업에서 생산된 `탑과채 무농약 수박`시식홍보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인근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 인지도를 높이고 생산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3일간)까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개최됐다.

경북지역 탑과채 수박 생산단지인 고령우곡드림수박영농조합에서 생산된 탑과채 무농약수박 전시와 시식회,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최고품질 과채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생산단계에서 최고품질 생산을 위한 연차별 목표를 설정하고 기술지원단이 중심이 돼 맞춤식 농가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농가별 최고품질 규격에 맞는 수박을 생산해 출하단계에서 수확한 과채를 비파괴 선별기를 활용한 선별과 탑과채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하고 있다.

조장규 우곡드림수박영농조합 대표는 “이번 탑과채 시식홍보행사를 통해 고령 인근 대도시 소비자에게 이렇게 맛있는 수박이 가까운 고령에서 생산된다는 사실을 알리고, 지역의 명성을 높이고 탑과채 무농약수박 생산에 최고의 노력을 기울인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곡드림수박영농조합은 농산물로서는 최초로 TV 신화창조의 비밀에 방영된 고령우곡 수박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수박재배에 대한 신기술을 배우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김종호기자

    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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