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투자보장협정 서명
이번 회의에서 3국 정상들은 작년 9월 3국 협력 사무국 발족을 비롯한 그간의 3국 협력 성과를 평가한다.
또 금융·자연재해 대응·기상정보 교환·청소년·교육 분야 등에서의 미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반도 정세와 동아시아 지역협력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의에서는 또 회의 결과를 담은 `정상선언문`과 농업·산림관리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부속문서가 채택되고, `한·일·중 투자보장협정`도 서명될 보인다.
한·중·일 3국은 2008년부터 ASEAN+3 계기로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3국내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간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 2009년 10월 중국 베이징, 2010년 5월 우리나라 제주, 2011년 5월 일본 도쿄에서 4차례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아시히신문은 오는 13일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책 제시를 유보하기로 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