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독교계,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가정의 달 `

▲ 연극 `예수와 함께 저녁 식사` 포스터
포항지역 교회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연극과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의 순례, 찬양간증집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인과 시민들의 마음을 파고든다.

포항CBS(이사장 김현호, 본부장 조중의)는 5월15일 오후 7시30분 효자아트홀에서 연극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무대에 올린다.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데이비드 그레고리 원작`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를 연극으로 재구성했다.

조중의 본부장은 “종교를 떠나 모두를 위한 자리”라며 “지쳐서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감동과 은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은 영화 `물고기자리`의 김형태 감독이 맡는다.

문의 포항CBS(054-277-5500).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28, 29일 1박2일 일정으로 칠포파인호텔에서 목회자 부부를 위한 사랑의 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랑의 순례는 목회자 부부가 함께 예수님의 생애를 따라 영적인 순례의 길을 걸으며 성령 안에서 치유와 연합, 새로운 결단과 헌신을 통해 부부관계 및 영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찬양과, 중보기도, 간식, 침실팀 등 10개 팀으로 나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20여쌍의 목회자 부부들을 왕과 왕비처럼 섬긴다. 비용은 전액 기쁨의교회에서 후원한다.

문의 교회사무실(054-270-1004).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는 6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해와달` 발행인 최용덕 간사·초청 찬양간증집회를 연다.

최 간사는 CCM을 모두 모아놓은 찬양 악보집의 대명사 `찬미예수` 시리즈 300부터 찬미예수 2000이 출판될 때까지 손수 공들여 악보를 편집했고, 중장년층을 위한 찬미예수 600도 출판했다.

문의 교회 사무실(054-244-9950).

한편 효자교회는 4월24~29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황경애 사모와 함께하는 자녀교육 이야기` 가정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의 교회 사무실(054-276-913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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