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자사랑 장학금

▲ 동국대 캠퍼스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들이 총장실에서 김영종 총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들이 지난 18일 제자사랑을 위한 호텔관광경영학부 장학기금으로 3천24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장학기금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9명 전원이 뜻을 내어 출연한 것이다.

이들은 학과 제자 중 성실하고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움과 용기를 주고자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박종희 호텔관광경영학부 학부장은 “지난 여름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들이 모여 학과 발전 및 제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논의했다”며 “제자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훌륭한 인재로 키우는 것이 결국 학과가 발전하고 학교가 발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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