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14일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 개최

▲ 영남대 내 벚꽃 길을 걸으며 가족이 즐거워하고 있다.
【경산】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놀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영남대가 올해도 `캠퍼스 봄맞이 한마당`을 열어 봄날의 추억거리를 더한다.

13년째 지역민을 위한 벚꽃 잔치를 열어온 영남대는 14일 캠퍼스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민과 재학생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한다.

민속원 일대에서는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펼쳐 그네타기,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고 두레 마당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구계서원 앞마당에서 숲 속 음악회도 열린다.

거울 못 일대에서는 응원, 댄스, 아카펠라, 통기타연주, 힙합공연, 밴드연주 등 영남대 학생동아리 공연이, 천마로에서는 `천마DM`, `YUSAE` 등 영남대 자작 자동차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작 자동차가 선보여 탑승 및 기념사진촬영 등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이과대학 생물관에 있는 동식물표본전시관이 오후 1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개방되며 페이스 페인팅, 매직 풍선 만들기, 외국인 학생들이 펼치는 전통의상패션쇼, 전통음식 장터, 노래자랑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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