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간 원어민 교수 무료 강좌

경주대학교는 다음 달 7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주대학교 행복 영어학교`를 개설한다.

이 영어학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주 5일제 수업 전면 실시로 토요 방과후 학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큰 호응이 예상된다.

대상은 지역 초·중등생이며, 전액 무료며 기간은 10주간이다. 교수진은 경주대 재직 중인 원어민 교수들이 참여한다.

경주대는 전체 교수의 40%에 달하는 76명의 석·박사급 원어민 교수들이 재직 중이다. 이들은 주로 대학 내에서 각 학과의 전공 영어 및 관련전공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고 있다.

외국인 교수들을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경주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의 한상호(49) 원장은 “경주대학교에 재직중인 외국인 교수들은 앞으로 주말 영어학교뿐만 아니라, 방학중 영어체험활동, 찾아가는 영어교실 등 다양한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복 영어학교`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학교단위 혹은 개별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처는 경주대학교 글로벌교육원(054-770-5071)이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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