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1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선진화 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오공대는 △교육시스템 선진화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학협력 선도 핵심기지 육성 △총장 공모제 도입 △학사 및 인사제도 운영 선진화 △재정회계 선진화 방안 등을 추진해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공과대학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한 이 대학은 자체 구조개혁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교과부와 협의해 오는 8월까지 총장 공모제 시행 근거 등 마련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차기 총장을 선출 하게 된다.

한편 교과부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수정원, 산학협력 등 필요한 인프라를 최대한 확충하고,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우형식 총장은 “명실상부한 특성화된 국립대학 육성으로 금오공대 가족은 물론 교과부, 정부와 지자체, 산업체 및 지역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로 반드시 달성해 나겠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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