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대구 팔공산 파계사가 부처님 출가재일을 맞아 큰스님과 명사들을 초청해 특별 법문을 듣는 `제4회 니르바나 대법회`를 열었다.

<사진> 파계사 니르바나 정진 대법회는 부처님 출가재일에서 열반재일까지를 법회 기간으로 삼아 제방의 선지식을 모시고 설법회를 열며, 법회 기간 기도와 함께 매일 백팔 대참회를 하는 수행 법회다. 이를 통해 승려는 물론, 일반인 법회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니르바나(일체의 번뇌를 해탈한 최고의 높은 경지,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에 이르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계속된 니르바나 대법회에는 지운 스님과 성웅 스님, 청운 스님, 우동기 대구교육감 등 8명의 대덕 스님과 명사들이 참여해 불가에 깃든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삶의 방향타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명법회를 했다.

파계사는 대법회 첫날에는 경내 설법전에서 조계종 포항 옥천사 회주 법조 스님을 법사로 니르바나 대법회 입재법회를 갖고 출가의 공덕과 의미를 되새겼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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