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장에 소수현 교수

세계가 원전폭발이나 테러 등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공모한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에 경일대가 선정됐다.

5년간 국가 R&D 예산 290억원이 투입되는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을 위해 경일대는 소방방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사업단 단장에는 소방방재학부 소수현(45·사진) 교수가 맡는다.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은 2016년까지 △화재진압 장비 △현장대응기술 △현장 안전활동 △현장 구조구급 등 4개 분야이며 사업단은 이와 관련된 과제를 입안·공모·심사·선정 등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소수현 교수는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 소방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의 우수성을 과시하고 소방분야 국가 R&D 예산규모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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