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새내기 3천96명 입학식

▲ 울산대학교는 최근 교내 중앙정원에서 신입생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총장 이 철)는 지난달 29일 교내 중앙정원에서 교수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3천96명의 입학식을 가지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 철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이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는 성인이 된 만큼, 자신이 열망하는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선택한 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백충흠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대학 4년 동안 자신이 목표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며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참된 지성인이 되어 대학생활을 가꿔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이어 대학회관 해송홀에서는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들의 대학생활을 소개하는 학부모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학사일정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프레쉬먼(Freshmen) 세미나 △국내외 석학들로 구성된 펠로우 프로페서(Fellow Professor) 특강 △수준별 교육 및 인성 교육 △수도권 대학과의 학생교류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취업창원지원 프로그램 △장학제도를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입학식에서 최고령 입학자는 만 57세의 나이로 낮에는 택시운전을 하는 주경야독으로 지난 2010년 4월 중학검정고시, 2011년 4월 고등검정고시에 합격해 경영학과(야간)에 합격한 이홍덕(여)씨였으며, 최연소 입학자는 만 16세의 나이로 2011년 8월 고등검정고시에 합격해 사회과학부에 입학한 차수지양으로 기록됐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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