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2.4% `1위`포스코건설은 4위 차지

건설회사 취업 준비생들이 선호하는 회사는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현대건설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건설사 취업준비생 1천284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를 설문한 결과 22.4%가 두산중공업을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건설(20.6%)이 두번째로 높아 건설회사 취업 선호도에서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건설(18.1%), 포스코건설(17.6%), 롯데건설(15.3%), 대림산업(13.8%), 삼성물산(12.4%), 대우건설(12.0%) 등이 뒤를 이었다.

두산중공업은 취업선호도 외에도 `가장 이미지가 좋은 기업`, `직원 복지가 가장 잘 갖춰져 있을 것 같은 기업`, `국가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클 것 같은 기업` 설문에서도 모두 수위로 뽑혀 10개 설문중 4개에서 최고로 평가받았다.

롯데건설도 `가장 살고 싶은 집을 지을 것 같은 기업`, `가장 믿음이 가는 기업`, `직원들의 능력이 가장 뛰어날 것 같은 기업` 등 3개 문항에서 1위를 했다.

두산건설은 `사회환원(CSR)을 가장 잘할 것 같은 기업`,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기업` 등 2개 문항에서 1위를 했고, 대림산업은 `친환경 시공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기업`에서 수위로 뽑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