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구입비용을 절약해 드립니다`

현대제철이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로 소외계층에 희망을 선물한다.

27일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경영기획본부장 이종인 전무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한국주거복지협회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및 복지기관 담당자 등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 공무원과 복지기관 담당자 등 관계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취지와 지난해 성과를 알리고 적합한 대상자 발굴에 도움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종인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일회성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전문성 있는 분들이 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에너지 빈곤층 발굴에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총 94건의 집수리를 실시, 이 중 절반이 넘는 54건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현대제철은 잣나무 19만 그루를 심어야 줄일 수 있는 양과 맞먹는 총 57t(가구당 한 해 평균 1.1t)의 CO₂저감효과를 기록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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