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완성차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재산업인 제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최근 철강시장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제철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또 성낙일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전형수 씨와 오정석 씨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기로 했다. 이사 선임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황태진기자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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