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농가서 연 87t 생산친환경품질 인증받아

【경산】 경산시 용성면 육동 미나리가 본격 출하되며 도시민에게는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농가에는 농한기 소득의 짭짤한 수입원이 되며 육동 산촌생태마을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용성 육동미나리는 지난 2005년 농한기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현재 18농가가 5ha 재배단지에서 연간 87여t의 미나리를 생산해 연매출 7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육동미나리는 2009년 친환경품질인증(무농약)을 받았다.

육동은 경산의 청정마을로 신라시대 태종무열왕 내외가 요석공주와 설총을 만나고자 넘어왔다는 왕재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봄 향을 전해주는 미나리와 등산로 산책,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시는 육동권역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해 방문객의 편리를 제공하고 미나리를 지역 특산물로 집중개발 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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