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민원실 리모델링… 안내도우미도 배치

▲ 청도군은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같은 환경으로 꾸미는 등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도】 청도군은 민원인에게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을 청도의 브랜드를 연상하는 카페같은 환경으로 개선하고 안내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은 군정의 얼굴인 민원실을 찾는 고객들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고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밝은 민원실로 변화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그동안 군청 민원실은 행정기관의 효율성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경직된 분위기로 인해 방문민원인들이 어색함과 불편함을 느껴왔다. 휴식, 편안함,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연두색을 기본으로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같은 환경으로 꾸몄다.

환경변화에 창구 근무자들은 청도반시를 상징하는 주황색 상의를 입어 민원인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보검색을 위한 인터넷 방과 편안하고 여유로운 만남의 장소, 모든 계층이 관심있는 웰빙음식·여행·야생화·인테리어 등과 관련한 교양도서와 잡지를 비치해 민원인들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청도미래여성회(회장 신미애)의 협조를 얻어 매일 2명의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민원들을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고 무인민원발급과 무료대서 등을 지원한다.

민원실내 혈압측정 등 편의시설 활용과 안내를 지원하고 타 실과 방문민원인은 필요시 동행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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