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항공사 델타항공에 한식을 기내식으로 납품하기 위한 미국 한인 동포들의 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동남부 한식세계화협의회의 문두곤 회장은 8일(현지시간) “델타항공 임직원 등을 초청해 가진 한식 시식회에서 `한식이 기내식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머지않아 기내식으로 선정될 날이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날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조종사와 스튜어디스, 공항 관계자들도 참석했으며, 국악 연주와 한복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열려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