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대구대교구 고위공직자 모임인 암브로시오회가 최근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을 방문해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대구가톨릭 사회복지회 상임이사 이정효 신부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고위공직자 모임인 암브로시오회(회장 우동기·대구시교육감, 담당 이창영 바오로 신부)는 최근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상임이사 이정효 신부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가진 환담에서 조환길 대주교는“대구대교구는 지난해 교구 설정 100주년을 지내면서 특별히 어려움을 겪는 나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성금은 해외 극빈국 아동 결연사업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브로시오회 우동기 회장은 “이번 첫 인연을 계기로 앞으로 해외 극빈국 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창립한 암브로시오회는 가톨릭 신자이자 공직자로서 모범적인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대구대교구 관내 고위공직자들의 모임으로, 국가권력의 부당한 간섭에 맞서 교회의 고유권한을 지켰던 공직자들의 수호자 암브로시오 성인을 본받고자 이름을 정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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