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 최초 군립도서관인 청도어린이도서관이 지난달 11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학습공간이자 문화의 공간으로 총 40억(국비 16억, 군비 24억)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2층(연면적 1120.8㎡) 규모로 건립됐다. 1만3천여권의 장서와 DVD등 영상자료 50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상 1층에는 도란도란쉼터, 열람실, 멀티시청각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방, 모유 수유실을 갖춘 아가들방이 들어섰다. 2층에는 정보검색과 DVD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이 있으며 아동극공연, 문화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강당, 문화교실이 마련됐다.

스마트폰으로 도서검색 및 대출내역조회가 가능하며 대출반납 리더기에서 바로 인식 가능하도록 무선전파를 이용한 식별장치(RFID 태그)가 부착된 회원증 사용으로 이용자의 편의와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도서관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 미래의 희망을 키워나가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택기자

    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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