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국제강은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을 잠정 공시하고 보통주에 대해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54억3천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2010년 대비 92.1% 줄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지난해 봉·형강 판매량 및 제품 판매 단가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늘었으나 원자재(고철) 등 수입 단가가 큰폭으로 상승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외화관련 손실이 증가한 것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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