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추진위, 일정 및 축제 활성화 방안 밝혀

▲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축제 대책회의를 가졌다.
【문경】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올해 축제 일정을 이같이 정했다.

축제 추진위는 관람객에게 5천원의 입장권을 발행해 구매금액 상당을 다시 축제 상품권으로 교환해줌으로써 축제장 내 식당이나 특산품 판매장, 체험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의 직접적인 소비를 촉진해 경기를 활성화하고 축제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추진위는 외국 도예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찻사발 공모전을 확대하고 국제 도자기 워크숍에 유명 도예교수의 특강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체험프로그램에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더 재미있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고영조 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최우수축제 승격으로 전국에서 더 많은 관람객이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우수축제로서 손색이 없는 축제가 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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