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는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죽곡청아람푸르지오 2단지의 입주민을 위해 사전점검 기간에 주민맞이 큰잔치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맞이 큰잔치는 27일 윤성식 대구도시공사 사장과 전 임직원, 입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입주민 가정에 좋은 일만 생기기를 비는 고사를 시작으로 땅을 밟으면서 잡신을 쫓고 복을 부르는 지신밟기, 마당밟기 등 전통놀이를 펼치고 마지막으로 화합과 조화를 의미하는 마을의 수호신 반송을 기념식수 한다. 또 입주민들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단지 곳곳에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사방치기, 팽이치기와 각설이 공연, 떡메치기 등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행사장이 꾸며지고 어묵과 붕어빵, 떡국떡 등 다양한 전통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이어 각 가구별 사전점검을 마친 입주민들은 아파트 입구에 준비된 푸르지오 버스를 타고 강정보 등 단지 주변의 친환경 웰빙투어를 30분간 할 수 있도록 했다.

윤성식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도시공사는 아파트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면서 “우리공사 전 임직원은 청아람을 통해 입주민들과 새로운 가족이 되고 입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는 사명감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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