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4일 여자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뒤 택시를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중국집 배달원 임모(26)씨와 최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이날 새벽 2시30분께 포항시 북구 남빈동에서 이모(55)씨가 운전하는 택시를 탄 후 영일만항까지 가는 동안 이씨를 폭행하고 이씨의 휴대전화와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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