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 오후 1시3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 3층 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주택 내부 80㎡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1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에서 휴지에 불을 붙였다”는 세입자 김(16)군의 진술을 토대로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