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회 신자들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열린교회와 가진 형제결연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최근 서임중 담임목사와 교회내 각 기관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열린교회(김용구 담임목사 이하 열린교회)와 형제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1,2부로 진행된 형제결연식 및 장로취임식에서 서임중 목사는 `형제연합의 축복`을 주제로 복음확산을 위해 형제가 연합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뜻임을 강조하고 장로 임직자들에게는 이름값을 다하는 직분자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양 교회 관계자들은 세계선교센터 설립에 따른 일정을 모색하면서 효율적인 선교와 양 교회 학생 및 청년들간의 상호교류에 합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민 97%가 이슬람교도인 영적 불모지에서 고아원과 특수학교, 양로원 등을 운영하며 현지인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열린교회와 결연식을 맺음으로써 포항중앙교회는 비로소 동남아 선교의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15년전 종교탄압으로 실제 기독교 인구가 20% 이상 감소한 인도네시아는 열악한 선교환경에도 불구하고 각양의 방법으로 예수를 알리는 열린교회 형제들의 열정과 많은 선교사들의 뜨거운 헌신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선교 교두보이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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