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술에 취해 찜질방 출입을 못하게 막는다며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강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2시30분께 장성동 한 사우나에서 찜질방에 들어가려다 종업원 김모(24)씨가 못 들어가게 하자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이날 부동산 등기문제로 시비 끝에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김모(48)씨와 심모(48·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20분께 두호동 한 부동산에서 심씨가 `등기가 빨리 되지 않는다`며 공인중개사 김씨에게 이를 따지다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북부서는 또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죽도시장 상인 정모(56)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죽도동 한 사무실에서 판돈 77만4천원을 걸고 속칭 `고스톱`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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