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 수상공연장, 보문동 단독주택 등 은상

【경주】 제4회 경주시 건축상 금상에 월성원자력 스포츠센터가 선정됐다.

13일 경주시건축상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말까지 경주시에서 사용승인 된 건축물 중 일반 건축물 20점과 전통한옥 건축물 3점을 심사했다.

이 결과 일반건축물은 월성원자력스포츠센터가 금상, 보문단지 수상공연장이 은상, 양남면과 천북면에 소재한 단독주택 2점이 각각 동상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보문동 A씨 단독주택이 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

심사위원인 경일대학교 현택수 교수(건축학부 학부장)는 “건축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상당한 작품수준을 유지하고, 단독주택의 우수성이 발견된 점은 시민생활 속에 건축 문화가치가 스미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수상작으로 결정된 건축물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는 이 달중 상패를 수여하고 건축물에는 동판을 제작, 부착하고, 수상 작품의 패널은 별도로 제작하여 시청 민원실에 전시하여 홍보할 계획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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