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지방합동청사 자리인 달서구 대곡2지구 1단계 지역에 준주거용지 등 토지 14필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준주거용지 22만5천㎡ 10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6만5천㎡ 3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등으로 주거용지의 경우 4만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내년 9월 대구지방국세청과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지방보훈청 등 9개 기관이 입주예정인 준주거용지는 이미 지난해 3월 대지 조성공사를 착공한 상태다.

준주거용지의 면적은 647~775㎡ 규모로 예정가격은 9억3천200만원~10억6천600만원이며 주차장용지는 657㎡ 규모로 가격은 4억1천900만원 선이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3천576~7천663㎡ 규모로 예정가격은 25억700만원~73억5천600만원이며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입찰로 공급하는 준주거용지는 용적률 300%이하로 5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용적률 360%이하로 6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벤처기업 집적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으며, 주 용도의 30%까지 부속용도로 일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오는 19~20일 입찰 신청을 접수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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